홈카페를 즐기거나 커피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원두 선택과 보관이 중요합니다. 어떤 원두를 고르느냐,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원두 선택이 중요한 이유
커피의 맛은 원두에서 70% 이상 결정됩니다. 같은 머신과 같은 레시피로 내려도 어떤 원두를 쓰느냐에 따라 풍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초보자일수록 다양한 원두를 시도해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원두 산지별 특징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산지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에티오피아 : 산미가 강하고 꽃향기와 과일향이 돋보입니다.
- 콜롬비아 : 산미와 고소함의 균형이 좋아 누구나 즐기기 무난합니다.
- 브라질 : 초콜릿 향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블렌딩에 자주 사용됩니다.
- 케냐 : 강한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으로 개성이 뚜렷합니다.
- 과테말라 :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로 드립 커피에 적합합니다.
로스팅 단계 이해하기
로스팅 정도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집니다. 라이트 로스트는 산미가 살아있고, 미디엄 로스트는 균형 잡힌 맛, 다크 로스트는 쓴맛과 바디감이 강합니다. 초보자는 미디엄 로스트로 시작해 자신의 취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분쇄도와 추출 방식
같은 원두라도 분쇄 굵기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곱게, 프렌치프레스는 굵게, 핸드드립은 중간 굵기로 분쇄해야 적절한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원두를 바로 갈아 사용하면 향이 배가됩니다.
원두 보관 방법
원두는 산화되기 쉬워 보관이 중요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며칠 만에도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 빛과 공기를 피하고 밀폐 용기에 보관
- 상온 서늘한 곳 보관, 냉장·냉동은 피하는 것이 좋음
- 필요한 양만 소분해 사용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음
원두 구매 시 유의사항
로스팅 날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일반적으로 로스팅 후 2주 이내가 가장 맛있습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로스터리에서 구입하면 품질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원두를 대량으로 사는 것보다 적정량을 자주 사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마무리
커피를 맛있게 즐기려면 좋은 원두 선택과 올바른 보관이 기본입니다. 산지, 로스팅, 분쇄도, 보관까지 꼼꼼히 신경 쓴다면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티오피아 원두, 내일은 브라질 원두처럼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보세요.